[스타일엑스 강영화 기자] 신발 속 감춰진 유해균 차단으로 건강 보호
따뜻한 날씨의 계절과 달리 추운 겨울철에는 외출 시 발이 노출될 일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발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오히려 오랜 시간 신발을 착용하고 있는 만큼 신발 속 환경과 발 건강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발은 신체를 대변하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신발 관리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발 속에는 대장균, 녹농균, 무좀균 등 발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한 세균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요인들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기능성 항균 인솔을 적용한 항균 남성화 제품들을 출시되고 있다. 항균 인솔은 발바닥이 닿는 부분에 천연 왕겨 숯 성분을 다량 함유시켜 앞서 언급한 유해균들을 저항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아쿠아 허브향을 혼합해 발냄새를 억제하는 탈취 효과까지 제공하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쾌적한 착화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우리 발의 건강을 지켜준다.
잦은 발 통증 예방 위해선 ‘미들 굽 + 스판 소재’
스타일의 완성은 신발이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들에게 있어서 구두는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다. 하지만 겨울에는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구두 착용 시, 발을 긴장시키고 피로하게 만들어 여러 가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굽의 높이, 모양과 소재이다.
낮은 굽의 단화가 마냥 편하고 발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정답이 아니다. 오히려 굽이 없고 딱딱한 소재의 제품은 걸을 때 오는 충격을 고스란히 발에 전달시켜 발바닥과 뒤꿈치 주변에 통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당한 굽 높이와 안정적인 형태를 갖춘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연한 소재 또한 꼭 확인해봐야 하는 포인트다.
zerofire@xportsnews.com / 사진제공=무크, 엠무크
